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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실습생·신규직원이 꼭 알아야 할 꿀팁 3가지! 실수 줄이고 신뢰 받는 방법

by 소소한 일상 탐험가 2025. 6. 5.

실습이나 첫 출근을 앞두고 긴장되고 막막하시죠?
처음 병원 환경을 경험하는 실습생과 신규직원 분들을 위해, 실수를 줄이고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병원 실습생·신규직원이 꼭 알아야 할 꿀팁 3가지! 실수 줄이고 신뢰 받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병원 실습생·신규직원이 꼭 알아야 할 꿀팁 3가지! 실수 줄이고 신뢰 받는 방법
병원 실습생·신규직원이 꼭 알아야 할 꿀팁 3가지! 실수 줄이고 신뢰 받는 방법

 

인사 잘하기는 기본 중 기본, 하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다른 어떤 직장보다 위계와 협업이 중요한 곳입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인사’ 하나로도 인상이 좌우되죠. 단순히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가 아니라, 상황에 맞게, 타이밍에 맞게, 눈 마주치며 인사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처음에는 낯설고 부끄러울 수 있지만, 인사를 잘하는 실습생/신입은 기본적인 태도가 잘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아요:
아침 출근 시 병동에 들어갈 때
낯선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을 때
업무 지시를 받은 후 감사 인사
퇴근 전 “수고하셨습니다” 인사

이런 인사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나는 배우는 입장입니다’, ‘예의를 갖추고 있습니다’**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신뢰를 쌓는 데 정말 중요합니다.

게다가 병원은 여러 직종이 함께 일하는 공간이므로, 누가 어떤 직책인지 처음엔 잘 모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하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됩니다.

모르면 꼭 질문하기, 하지만 “묻는 타이밍”이 관건!


처음 병원 현장에 들어서면 정말 모르는 게 많습니다. 기계 위치, 약어, 루틴, 동선 등등…
그래서 “모르면 물어보라는데, 너무 자주 물어보는 것도 민폐 아닐까?” 하는 고민이 생기죠.

정답은 “질문은 꼭 해야 한다. 다만, 타이밍과 방식이 중요하다.”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직원이 환자 응대 중이거나 바쁘게 움직이는 상황 → 질문 X
환자 앞에서 갑자기 “이거 어떻게 해요?”라고 묻는 상황 → 질문 X
처치나 업무가 끝나고, 조용해진 시간에 “혹시 아까 그 부분 조금 더 여쭤봐도 될까요?” → 질문 O

이런 식으로 상대방의 흐름을 읽고 질문하는 센스가 필요해요. 그리고 단순히 묻는 것보다 메모를 하며 묻는 태도는 더 큰 신뢰를 줍니다.

예시 질문:
“지금 제가 헷갈려서 그런데, 활력징후 기록은 전산에만 입력하면 되나요?”
“선생님이 아까 하신 OOO 처치, 혹시 다시 한번 정리해도 괜찮을까요?”

이런 식으로 상대방의 지식과 경험을 존중하는 말투를 섞으면, 더 호감 가는 질문이 됩니다.
질문을 잘하면 “열심히 배우려는 신입”이라는 긍정적인 인상을 주게 돼요.

눈치껏 움직이는 센스 = 환영받는 신입의 조건


“실습생/신입은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뭘 해야 하죠?”라는 질문을 자주 들어요.
정답은 간단해요. “눈치껏 움직이고,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

예를 들어:
라운딩 중 빈 침대를 정리하거나 침대 커튼을 쳐주는 일
기본 활력징후 체크 보조하기
환자들에게 필요한 물품 확인해드리기
병동 정리, 정리된 약품 챙기기
차트, 라벨, 스티커 준비하기

처음엔 직접 처치하거나 의학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보조 업무’를 스스로 찾아서 해보면 “이 친구는 센스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또한 “지시받기 전까지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선생님, 제가 정리해도 괜찮을까요?”
“혹시 도와드릴 일 있을까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태도가 중요해요. 물론 무작정 나서면 안 되고, 지나치게 나서지 않도록 조절하는 눈치도 필요하죠.

이렇게 ‘일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병원에서 실습생을 평가하는 숨겨진 기준 중 하나예요.
단순한 행동이라도 ‘내가 팀의 일부라는 인식’을 갖고 움직이면 그 자체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글: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태도가 모든 걸 바꿔요


실습생, 혹은 병원 신규직원으로 시작하는 시기는 정말 긴장되고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결과보다 과정을 보는 곳이에요.
내가 얼마나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는지, 팀의 일원으로 녹아들려 노력하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인사, 질문, 눈치 이 3가지만 잘 지켜도
병원에서 “이 친구, 가능성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누구나 처음은 서툽니다. 완벽할 수 없어요.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은 누구나 알아보게 되어 있고, 그게 결국 나중에 실력과 신뢰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글이 지금 막 실습을 시작하려는 분들, 혹은 첫 병원 생활을 앞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