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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200 받던 내가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이야기

by 소소한 일상 탐험가 2025. 6. 13.

‘돈 걱정 없는 삶’은 선택의 결과였다. 이번 시간에는 월급 200 받던 내가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이야기에 대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월급 200 받던 내가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이야기
월급 200 받던 내가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이야기

 

월급 200, 빠듯한 일상 속에서 느낀 위기감


2019년, 나는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세전 월급은 약 200만 원. 세금과 공제, 교통비와 점심값 등을 빼면 실수령은 170만 원 남짓이었다. 그 돈으로 원룸 월세 50만 원, 공과금, 생활비, 통신비 등을 내고 나면 매달 남는 돈은 거의 없었다. 모은 돈도 없었고, 부모님에게 손 벌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처음엔 "다들 이렇게 사는 거겠지" 하고 넘겼다. 그런데 어느 날, 회사 선배가 퇴사 후에도 몇 년간 취업을 못 하고 고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이 왔다. ‘나는 이 상태로 3년, 5년 뒤에도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때부터 ‘경제적 자유’라는 말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되었다. 더 이상 "열심히만 살면 된다"는 말은 나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다. 나는 나의 노동이 멈춰도 생계가 유지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했다. 문제는 어떻게 였다.

 

공부, 실험, 실패… 그리고 시스템 만들기

 

우선 나는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돈을 어떻게 벌고, 관리하고, 불리는지 배우지 못한 채 살아왔기 때문이다. 유튜브, 블로그, 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음의 세 가지를 중심으로 공부했다.

자기계발/마인드셋: 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재테크/투자 지식: 돈이 일하게 하려면?

사이드잡/수익 다각화: 월급 외 수입은 어떻게 만드는가?

1년차에는 틈틈이 책을 읽고 노트에 정리하며 공부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2년차부터는 행동에 들어갔다. 회사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전자책 제작, 온라인 강의, 유튜브 영상 편집 외주, 쿠팡파트너스, 중고거래 등 정말 많은 시도를 해봤다.

이 과정에서 시간관리 능력이 급격히 향상되었고, 동시에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어떤 시도는 돈이 전혀 되지 않았고, 오히려 비용만 낭비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뭐가 안 되는지"를 빨리 알 수 있었다.

결국 나에게 가장 잘 맞고, 수익이 꾸준히 발생한 분야는 다음 두 가지였다.

디지털 콘텐츠 판매 (전자책, PDF 자료)

온라인 마케팅 대행 (SNS 광고 세팅, 블로그 컨설팅 등)

이 둘을 중심으로 ‘작지만 반복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그 글에서 전환된 고객에게 디지털 자료를 팔고, 다시 그 자료를 보고 연락 오는 사람에게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였다.

 

드디어 만든 ‘돈 걱정 없는 구조’


3년 차가 되었을 때, 나는 회사에 더 이상 목을 매지 않게 되었다. 여전히 일은 하고 있지만, 그건 생계 유지를 위한 ‘필수’가 아닌 선택이었다. 수입 구조는 다음과 같았다.

회사 월급: 250만 원

디지털 콘텐츠 월 수익: 평균 150~200만 원

마케팅 대행 외주: 월 100~300만 원

기타 (쿠팡파트너스 등): 월 20~30만 원

총합하면 한 달 평균 500만 원 이상 수입이 생겼고, 이 중 고정 지출을 제외한 상당 부분을 ETF/지수형 펀드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있다. 자산은 3년 동안 3천만 원에서 1억 이상으로 늘었다. 아직 부자는 아니지만, 내가 잠시 일을 쉬어도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구조는 완성된 셈이다.

무엇보다도 큰 변화는 마음가짐이다. 과거에는 "돈이 없어서 못 해"라는 말이 습관처럼 입에 붙어 있었지만, 이제는 "필요하면 벌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것이야말로 경제적 자유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하며: 누구에게나 시작점은 있다


나는 특별한 능력도 없었고, 대단한 배경도 없었다. 단지 "이대로 살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 하나로 시작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위기의식을 행동으로 옮겼다.

자기계발과 경제적 자유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지식 부족과 시도 부족 때문에 멈춰 서 있을 뿐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가능하다. 오늘 작은 공부 하나, 사소한 실행 하나가 내년 이맘때의 당신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3년 전의 나도, 그랬으니까.